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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할수록?내장지방?비율?높아져... 옥스퍼드대,?'술배'?이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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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음주가 이른바 '술배(beer belly)'로 불리는 내장지방의 선택적 축적을 유도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xa)을 활용해 측정한 결과, 알코올 섭취량과 내장지방 축적(vfm)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단순 허리둘레 측정 방식을 넘어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음주와 실질적인 내장지방 증가의 기전을 정밀하게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옥스퍼드 바이오뱅크(oxford biobank)에 등록된 25~75세 성인 남녀 5,761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주당 섭취량과 내장지방량의 관계를 분석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주당 알코올 섭취량을 기준으로 집단을 4분위로 나누고, dxa 스캔을 이용해 전체 체지방량(tfm)과 내장지방량을 측정했다. 이후 연령, 흡연 여부, 신체 활동, 사회경제적 지위 등 주요 변수를 조정해 비교했다.

분석 결과,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전체 체지방 대비 내장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남녀 모두에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섭취량이 가장 많은 4분위 그룹(남성 주당 17단위 초과, 여성 주당 10단위 초과)은 3분위 그룹에 비해 내장지방 비율이 평균 10% 이상 높게 관찰됐다. 전체 체지방량의 증가와 독립적으로, 신체 전반의 지방보다 내장지방이 우선적으로 축적되는 현상이 확인된 것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내장지방의 선택적 축적 현상에 대해 몇 가지 기전이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에탄올 대사산물이 체내 지방 분해를 억제하고 새로운 지방 생성 기질을 제공하거나, 1차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pa) 축을 자극해 몸통 중심의 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신저자인 영국 옥스퍼드대 처칠병원 프레드릭 카르페(fredrik karpe) 교수는 "알코올 섭취 최상위 군은 전체 체지방량과 관계없이 내장지방 비율이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잦은 음주가 남녀 모두에서 신체 전반의 지방보다 내장지방의 우선적인 축적을 유도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greater visceral fat mass accumulation with high alcohol consumption, 높은 알코올 섭취에 따른 내장지방 질량 축적 증가)는 2026년 2월 국제 학술지 '국제 비만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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